무기2 황하문명 중국의 무기 황하 문명인 중국의 무기를 보겠습니다. 보통 기다란 손잡이에 도구가 달린 모양을 통틀어서 창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한자를 보면 창도 여러 가지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창을 의미하는 한자에는 과(戈), 모(矛), 극(戟), 창(槍), 삭(槊)과 같은 여러 글자가 있습니다. 이처럼 한자를 보면 창의 발전 방향을 알 수 있어요. 제일 먼저 생긴 과(戈)는 긴 막대기에 낫이 달린 형태입니다. 춘추시대 보병들의 기본 무기였다고 합니다. 농기구에서 발전했다는 견해가 있어요. 다음에 모(矛)입니다. 뾰족한 칼 같은 것이 하나 달린 것입니다. 삼국지에서 장비가 쓰던 뱀처럼 꼬불꼬불한 장 팔 사모를 생각하면 되겠죠. 흔히 알고 있는 모순(창과 방패)이라는 말을 살펴볼까요? 전국시대 초나라의 무기 상인이 창과 방패를.. 2022. 7. 14. 전쟁의 역사와 초창기 무기 인류 세계에는 수많은 전쟁이 있었습니다. 바꿔 말하면 전쟁을 쉰 적은 없었죠. 최근에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을 통해 전 세계가 영향을 받는 만큼 전쟁이라는 것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전쟁이란 무엇일까요?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의 사령관 몽고메리 장군이 쓴 '전쟁의 역사'라는 책을 보면, 합의를 도출할 다른 방법이 없을 때 항상 중재자 역할을 한 것은 다름 아닌 전쟁이었다 것이며, 개인과 개인 간의 일이 아니라 정치집단 간의 일로 간주한다고 정의했습니다. 제도적인 결정에 의해 무력 충돌하는 것이 전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최고의 병법서로 알려진 손자병법의 손자도 전쟁은 정치라고 했다고 하죠. 또한 19세기 프로이센의 클라우제비츠는 전쟁론에서 전쟁은 다른 수단에 의한 정치의 연속 즉 정치적 .. 2022. 7.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