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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역사이야기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굉장했어요

by with-12 2022. 7. 10.

오늘은 이집트에 이어서 메소포타미아 문명에 대해 나눠보려고 해요.

 

 

 

 

 

먼저 남아있는 기록물에 대해 살펴본다면,
메소포타미아의 기록은 이집트보다는 적으나,

땅이 굉장히 넓고 수많은 민족이 기록물을 쏟아냈기 때문에 아직 남아 있다고 합니다.

 

이집트는 기록의 민족입니다. 벽과 기둥에 온통 기록물이라 해요. 

또 이집트의 파피루스는 보존이 쉽지 않았으나, 그리스 사람들이 옮겨적어서 남아 있는 경우가 있어요.
중국도 목조 문명이라 보존이 어려우나, 많이 만들어놨기에 많이 남아 있다고 볼 수 있답니다.

 

시대를 구분해볼까요?
크게 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와 철기시대로 나누며,

석기는 구석기와 신석기로 나눌 수 있죠. 

덴마크의 톰 센 이라는 학자가 약 200여년 전에 시기를 처음 나누었다고 하죠.

구석기에서 신석기로 넘어갈 때쯤엔 농사를 짓는 것 같았는데 어느 문명에서나 비슷했다고 합니다.
석기에서 청동기로 넘어갈 때쯤에는 국가 단위의 권력이 발생했다고 해요.
청동과 철의 녹는점의 차이가 크게 나기 때문에 불을 다루는 기술에 따라 권력이 형성되었다고 생각됩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BC3500~3200년에 발생했다고 합니다. 

여러 나라가 있었는데 수메르, 바빌론, 강력했던 나라 히타이트가 있었습니다. 

히타이트는 세계 최초로 철기를 발명했다고 하죠.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각자 발달하다가 2000년쯤 지나서 한판 붙게 되죠.
BC1300년경에 이집트와 히타이트가 붙었는데 이집트가 이겼다는 이집트의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그 기록에는 람세스가 신으로 변하여 싸워 이기고 평화협정을 맺었다고 해요.

참고로 이집트에는 람세스라는 왕이 26명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3000년쯤 지나서 히타이트 쪽 점토판 기록이 발견되었는데 

그 기록에는 히타이트가 이겼다고 나온답니다. 

역사는 누가 썼느냐에 따라 관점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두 기록을 조합한 결론은 평화협정을 맺은 것은 확실해 보인다고 해요. 

아주 세세하게 나와 있다고 합니다. 

그 전쟁에서 최초의 전투는 근소하게 히타이트가 이기지 않았겠냐고 보입니다.

 


강력했던 히타이트는 100년쯤 지나서 갑자기 없어집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불가사의 중 하나는 히타이트 문명이 갑자기 멸망한다는 거예요.

해양 세력에 의해 망했다고 보는 의견이 있어요.
그리고 점점 발전해서 그리스 문명을 만든 해양 세력이 아닐까 하는 것이 통설이라고 합니다.

히타이트가 멸망한 후 나타난 것이 아시리아입니다. 정말 강력한 나라였대요.
아시리아가 강했던 이유는 히타이트가 멸망하면서 철기 문명이 전파되었다고 하는데, 

아시리아 나라 전체가 군대였다고 합니다.
역사상 최초로 징병제를 실시했다고 해요. 

다른 나라는 싸움이 있을 때 소집되는 형태였는데, 

아시리아는 평시에도 군대를 운영했다고 하니 강력할 수밖에 없었겠죠. 
성경책에는 앗수르라고 나오는데, 굉장히 잔인했다고 해요. 

아시리아의 건축물이 알아보기가 쉬웠던 것은 대부분 전쟁벽화였다고 합니다.
300년간 전쟁에서 진 적이 없다고 할 정도지만 너무 힘으로 억누르다 보니 갑자기 망했다고 합니다. 

 

이어서 발생한 나라는 신바빌로니아입니다. 후에 나타난 페르시아에 망하고, 

그 페르시아 역시 메소포타미아를 통일하는데 엄청난 문명을 일으키지만 결국 망합니다.

당시 페르시아의 영토는 지금의 이집트로부터 시작해서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시리아, 레바논, 쿠웨이트, 이라크, 이란까지였다고 합니다.
후에 나타난 로마가 길을 잘 닦아서 발달했는데, 본래 페르시아를 본뜬 것이라고 할 정도로 문화적으로도 굉장히 발달했다고 하죠.
페르시아는 그리스와 3번 싸워서 3번 졌습니다. 그리고 알렉산드로스(알렉산더)에게 패하여 멸망하고 말았죠.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여러 나라가 동시다발적으로 곳곳에 있었지만 따져보면 

수메르→ 아카드 →우르 왕조→ 바빌론→ 히타이트 →아시리아 →신 바빌론→ 페르시아로 이어집니다.

페르시아에서 유명한 왕은 다리우스 1세의 아들 크세르크세스 왕이죠. 

영화 300에는 ‘나는 관대하다’ 하면서 나오는 장면이 생각납니다.
다리우스 3세 때 알렉산더 대왕에게 망하게 됩니다.
페르시아를 처음 통일한 왕은 키루스 2세로서 유럽사를 통틀어 존경받는 왕이었다고 합니다. 

알렉산더가 페르시아를 정복한 후 키루스왕의 무덤은 건드리지 않았다고 해요. 
약 220년 정도밖에 존재하지 않았지만 대단한 나라였던 것은 틀림없습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BC3300년을 시작으로 보면 알렉산더 대왕에게 멸망할 때까지 

약 3000년간 지속된 문명이라 볼 수 있답니다.

 

이상으로 메소포타미아 문명에 대해서 슬쩍 살펴보았어요.

멀리 떨어져 있는 황하문명은 다음에 나눠보기로 할까요?^^

 

2022.07.10 - [재미있는 역사이야기] - 4대 문명과 피라미드

 

4대 문명과 피라미드

역사는 모든 지식의 근원이라고 합니다. 옛날이야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역사하면 항상 나오는 4대 문명이 있죠. 이집트문명, 메소포타미아문명, 인더스문명, 황하문명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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